2011년 11월 7일 월요일

20대 초반의 고민.. 한번 들어봐주시겠어요~

저는 20대 초반이고 아직 직장은 없습니다 엄마는 시에서 몇 달 단위로 주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.

제가 어릴때부터 사교성이 좋지않아 친구가 없고 직장도 없으니 집에만 있는걸 보고 엄마는 매일 제게 타박합니다.

그 이유를 모르는건 아니지만 늙은 자신은 일하는데 젊은년이 집에 쳐박혀서 뭐하냐며 인생이 낙이 없어보인다 소리를 들을때면제 인생이 헛 된 것 같고 왜 살고있나 싶네요.

오늘 아침에도 엄마가 한소리하시는데 겉으로는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척 했지만 정말 제가 왜 살고있나 싶었습니다.

대인관계도 원만치않고 사회생활도 못하니 제가 정말 가치없는 사람같고 자살생각도 안해본 건 아닙니다..

외동딸인데도 부모님께 애교스럽지 못해 제 잘못이 더 크지만.. 죄송하다고 하기엔 너무 늦은 것 같습니다.

엄마도 적지않게 제게 상처를 주니 가끔은 엄마가 저에게 아예 말을 걸어주지 않았으면 싶을때도 있습니다
on 오후 4:19  Edit